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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기계설비 성능점검용역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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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통한 ‘첫 발주’…시장규모 가늠할 잣대로 관심 집중 |
공공부문의 기계설비 성능점검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용역발주가 진행돼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달 26일 ‘2021년 고척스카이돔 기계설비 성능점검용역’에 대한 수의계약 안내 공고를 내고, 지난 2일 낙찰자를 선정했다.
이번 용역의 대상은 고척스카이돔 내에 설치된 기계설비 총 24종 83대 11식이었으며, 예가는 부가가치세 포함 5225만5000원이었다. 용역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0일로, 일반적으로 성능점검업계에서 추정한 기간과 유사하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은 서울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기계설비성능점검업 등록자로 제한하는 ‘지역제한입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했다.
본 견적 제출 시 입찰서에 산출내역서를 첨부하지 않는 총액입찰로 진행됐고, 소액 수의계약 대상이어서 적격심사도 생략됐다. 예정가격 대비 88% 이상 제출한 자 중 최저가격을 제출한 자를 계약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입찰에는 총 5개 업체가 참여해 88.001%의 금액을 제출한 A업체가 최종 계약자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개 업체는 모두 낙찰하한선에 미달되는 금액을 제출했다.
이번 용역이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기계설비법과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시행에 따라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된 첫 공공부문 기계설비 성능점검용역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용역에 반영된 물량산출에 따른 기초금액(설계예가)이 향후 공공시장은 물론 민간시장에서의 설계금액과 계약금액을 추정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아쉽게 탈락한 B업체 대표는 “그동안 기계설비 성능점검에 따른 견적금액을 제출할 때 기준선이 될 만한 것이 없었는데, 이번 입찰의 기초금액이 좋은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계설비 성능점검시장 중 공공부문은 이번 용역의 기초금액 산출방식이 잣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출처 : 공공부문 기계설비 성능점검용역 나왔다 < 기계설비 < 기계설비 < 뉴스 < 기사본문 - 기계설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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